[언론 기사]
양종곤 기자, 「수는 늘고 수익은 줄고···재정 지원 시급한 ‘착한 기업’ 」, 『서울경제』, 2021년 9월 8일.
수는 늘고 수익은 줄고···재정 지원 시급한 ‘착한 기업’
세종=양종곤 기자
사회적기업, 3년 만에 1,000곳 더 늘어 3,000개
취약계층 고용 역할하지만…1곳 400만원 영업익
사회적기업인 들다방 직원들./사진제공=고용부 (…)
2016년 설립된 들다방은 끼니를 거르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사회적기업이다.이 곳에는 장애인 4명, 고령자 4명이 일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착한 기업으로 평가받는 사회적기업이 빠르게 늘면서 이들에 대한 재정 지원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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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작년 말 기준 2,777곳의 근로자를 보면 5만5,407명 가운데 3만3,206명이 장애인, 고령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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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은 사익을 추구하는 일반 기업처럼 경제적 가치로 평가할 수 없다”며 “취약계층 고용과 같은 사회적 역할을 고려할 때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